전체 설계서 입국을 사용하는 삼양주를 만들기 위해 첫번째 과정은 설계서를 작성하는 일 이다. 술을 빚는데 왠 설계서?냐고 물으신다면 큰나큰 오산 이다. 정확하게 자기의 술을 판가름하고 냉철한 평가를 위해서 다음에 더 나은 맛의 술을 빚기 위해서는 반드시 필요한 첫 과정이다. 설계서가 없다면 중간 과정이 다른길로 향할 가능성이 농후해지고 그러다보면 빚은 술의 정체성을 잃고 술을 빚는 제미도 잃게 된다. 결국은 머니 플렉스를 통한 구매에 길로 가게 될 것 이다. 말이 나와서 말인데 명인이나 대량생산자가 빚어 판매하는 술도 마셔보면서 나름대로의 기준을 세우는 일 은 자신의 술 빚기에 도움은 된다. 하지만, 명심해라 마스터들의 술과 자신의 술을 비교하는 행위는 아주 어리석은 짖이다. 마스터들은 수백 수천번의 술..